별자리이야기-사자자리

안녕하세요. 오늘도 별자리 이야기를 계속하겠습니다. 이름대로 사자모양을 그대로 닮은 사자자리는 북반구에서 봄철 초저녁에 찾아볼 수 있는 대표적인 별자리입니다. 별자리는 고대인들이 하늘을 바라보며 별들 사이에 만들어낸 상상의 동물이나 사람들의 모습인데요, 그중에서도 사자자리는 그 유래와 의미가 풍부한 별자리 중 하나입니다.

출처-네이버지식백과'사자자리'

사자자리 시기 및 계절

사자자리는 황도12궁으로, 12궁으로 볼 때 7월 23일~8월 22일에 해당하고, 13궁으로 보면 8월 11일~9월 16일에 해당합니다. 봄철에 관측할 수 있습니다.

사자자리 특징

황도 12궁의 다섯번 째 궁으로, 수호성은 태양입니다. 별자리의 상징은 노란색입니다. 황도 12궁에서 전갈자리와 함께 가장 마초적인 느낌의 별자리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사자자리 모양

사자자리는 별자리 중 가장 큰 넓이를 차지하는 별자리로, 그 형태는 사자를 상징합니다. 사자자리는 "사자의 머리"와 "사자의 꼬리" 두 부분으로 나뉘어 있습니다. "사자의 머리"는 실제로는 별자리의 중앙에 위치하며, 이 부분은 별자리의 별들이 아니라 별자리의 중심부를 형성하는 별들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이 부분에는 사자자리 알파별인 레굴루스가 위치해 있습니다. "사자의 꼬리"는 별자리의 가장 남쪽에 위치해 있으며, 이 부분은 사자자리의 별들로 이루어진 부분입니다. 이 부분에는 사자자리 베타별인 덴에볼라가 위치해 있습니다. 사자자리는 그림을 그려 표현하면, 사자의 머리는 원형으로, 꼬리는 길게 뻗어 나가는 모양으로 그릴 수 있습니다. 이 두 부분을 연결하는 선은 사자의 몸통을 형성하며, 이 선을 따라 별들이 배치되어 있습니다. 이런 방식으로 사자자리는 그 이름처럼 사자의 모양을 형성하게 됩니다.

사자자리 유래

네메아 골짜기에 거주하던 트레토스 산 근처의 작은 마을에서부터 티린스와 미케네 지방의 먼 거리까지 이르러 사람들과 동물들을 무차별적으로 공격한 사자는, 그 거대한 체구와 포악한 성격으로 인해 반신이라고도 불릴만한 존재였습니다. 이 사자의 존재는 그리스 영웅 헤라클레스가 처음으로 도전한 12가지 모험의 첫 번째 대상이었으며, 이 사자의 신체는 그 어떤 일반적인 인간의 무기나 공격으로도 상처를 입힐 수 없는 강력함을 지니고 있었습니다. 이 때문에 헤라클레스는 이 사자와 함께 한 달 가까이 치열한 전투를 벌이게 되었지만, 사자의 질긴 가죽 때문에 결정적인 치명상을 입히는 데 실패하였습니다. 그러나, 헤라클레스는 결국 지치고 쓰러진 사자의 목을 조르는 방식으로 이 전투에서 승리하였습니다. 이 사자를 죽인 후, 헤라클레스는 그의 튼튼한 가죽을 벗겨내어 자신의 복장으로 사용하였고, 이 사자 가죽은 그의 상징적인 특징 중 하나로 인식되었습니다. 더욱이, 이 가죽은 사자가 죽은 후에도 그 강도가 유지되어 일반적인 도구로는 가공할 수 없었기 때문에, 헤라클레스는 사자의 날카로운 발톱을 이용해 가죽을 벗겨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헤라클레스에게 죽임을 당한 후, 네메아의 사자는 그의 강력함과 신화상의 위상에도 불구하고 방어구로서의 역할을 하게 되었습니다. 헤라클레스가 30일 동안의 전투 끝에 겨우 쓰러뜨린 것으로 보아, 이 사자는 그리스 신화 속에서 가장 강력한 괴물 중 하나였습니다. 헤라클레스가 이 사자를 죽인 뒤, 제우스는 그의 용감한 행동을 추모하고 기리기 위해 사자를 별자리인 사자자리로 만들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사자는 네메아의 사자라는 이름 외에는 별다른 이름을 가지지 않았습니다. 이 사자는 그 강력함과 신화상의 위치에도 불구하고, 헤라클레스에 의해 죽임을 당한 후에는 별자리로 변모하여 그리스 신화 속에서 다른 역할을 하게 되었습니다.

 

사자자리는 88개의 별자리 중 가장 오래된 별자리에 속하며, 많은 문화에서 뛰어난 용맹과 힘을 상징하는 동시에, 지도자나 통치자의 상징으로도 여겨집니다. 이러한 의미와 이야기를 가진 사자자리는 천문학과 신화,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주목받고 있습니다